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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126

개인의식 형성과정 자연에 충만되어 있는 기는 내가 없어지면 저절로 몸안에 그득 차게 됩니다.논리와 추론이 아닌 사랑과 몰입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나누고 분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가슴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나라는 개인의식은 원래는 없는 마음이며, 우리가 이몸을 갖기 전부터 있어왔던 본래 마음은 티끌 하나 없는 청정무구한 순수 그 자체인데, 어떻게 해서 나라는 개인의식, 즉 에고가 형성되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는 처음 태어날 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라는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이 오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즉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먹고, 몸으로 느끼는 촉감 등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본능적,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호흡하며 젖을 빨고 .. 2012. 2. 1.
호 흡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끊임없이 호흡에 의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호흡은 생명현상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그것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수행은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은 호흡에 깨어 있는 것입니다.자세를 바로하고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습니다.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정신을 가다듬어 생각은 오로지 단전에 집중합니다.코로 숨을 천천히 가늘고 깊고 길게 들이쉬면서 아랫배가 나오게 합니다. 또 코로 천천히 가늘고 깊고 길게 내쉬면서 아랫배가 들어가게 합니다.가슴으로 하던 호흡을 더욱 깊게 하여 아랫배 단전까지 자연스럽게 미치게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하는 호흡이란 있는 그대로 부드럽게 또 일정하게 멈추지 않고 하는 호흡입니다... 2012. 2. 1.
명상 수행전 마음자세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짧더라도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 생활중에서 내 생각만으로 주위 사람들을 가슴아프게 한 일이 있는가 반성해 봅니다.내 마음을 비우고자 하는 수행인데 마음에 어떠한 걸림도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진심으로 그분에게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번 마음속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어린이의 마음과 같은 하늘 마음으로 내 마음을 비우게 되면 온 우주에 충만한 무한한 생명력의 기운이 내몸에 밀려들어오게 됨을 알게 됩니다. *수행전 주의사항- 식사는 수행전 1시간 전후에 합니다.- 과음, 과식을 하지 말고 탁한 음식을 피합니다.- 음주하였을 때는 수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변, 소변은 수행전에 합니다.- 생각과 말을 적게 합니다.- 수면은 적당히 합니다.- 의복은 간편하고.. 2012. 2. 1.
명상수행이란 명상은 밖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냄새 맡고 만져지고 하는 기능을 쉬어마음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 뒤 마음을 안으로 향한 후 참나를 찾아가는 길을 말합니다. 이는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두터운 옷을 벗듯 내 안에 굳어진 나라고 하는 옷을 벗고 얼었던 얼음이 녹아 흐르듯 본래의 참나를 찾아가는 즐거운 상태의 변화입니다.수행을 통하여 참나를 알게되면 자신이 애착된 모든 것들이 부질없었던 것임을 알고 대자유 속에서 참 행복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끝없이 희로애락 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무기력함만 느끼는 것입니다. 명상은 원래의 내 고향을 찾아가는 길이고 내 마음 속의 진리인 참나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명상은 몸이 건강.. 2012. 2. 1.
명상수행을 하는 이유 수행은 우리의 오감과 나라는 개인의식을 차단하는데 있습니다.본래의 나, 참나는 이몸과 마음이 감각기관과 생각을 갖기 전부터 있어 왔고, 앞으로도 영구히 존재 할 것입니다. 현재의 나라고 착각하고 있는 신체적인 오감과 이 마음이 나라고 하는 의식만 갖지 않는다면 진리의 세계, 참나의 자리, 본래의 자리는 바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오감과 관념으로 굳어진 나라는 개인의식으로 인지되는 세계는 입자성의 성질을 나타내는 물질의 세계요, 너 따로 나 따로의 세계는 생물과 무생물, 선과 악, 좋음과 싫음 등으로 구분되는 이분법적인 생각의 세계입니다.감각의 개체가 분리되어 있고, 거리가 있고, 공간이 있고, 부피와 질량 등 경계가 있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감각기관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본질적인 실상, 진리의 .. 2012. 2. 1.
참나를 알면 행복하다 우리가 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몸과 마음은 진정한 나가 아닙니다. 나를 알지 못하므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수가 없습니다.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참된 나가 무엇인지을 알야야 합니다. 나는 무엇인가내가 가지고 있는 몸과 마음, 생각, 의지 중 도대체 무엇이 나입니까?내가 어떤 사회적인 모습을 하고 있던지 나는 언제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나의 몸이 바로 나입니까?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라 했으니 생각이 나입니까?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가 사람이니 마음이 나입니까?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길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자신이 가진 모든 알음알이를 버리고 본래의 나로 돌아가면 됩니다.참된 나란 부족 되고 불안정한 존재가 아니라 이 우주에 가득한 전체 의식과 하나인 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 2012. 2. 1.
믿음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가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범위만을 실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범위는 실제로 실재하는 것보다 지극히 제한적입니다.감각의 능력 바깥에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실재가 존재합니다. 생각은 오감의 실재와 오감을 넘어서는 실재를 창조하는 원천입니다.우리 주위에 실재하는 발명품, 사물들도 처음에는 생각에서 출발하여공학적인 지혜를 통해 형체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오감 인식범위인 사물뿐만 아니라 오감 인식밖의 범위까지 실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생각할 수 있는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다시 말하면 우리는 완전한 존재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생각이 실재로서 나타나는 방식에 대해 알아야 하며 이 방식만 알면 우리는 오로지 좋은 생각만을 실재로 만들 수.. 2011. 7. 1.
날 술푸게하는 법정스님 법정 스님께서 열반하셨다.마지막 가시는 길도 그분답게맑고 향기롭게~~스님의 영면을 빕니다..............................................................................기사를 옮겨본다.최근 법정 스님은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건 39년 전의 '미리 쓰는 유서'를 잊지 않은 유서였다. 법정 스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신신당부했다. “내 장례식을 하지 마라. 관(棺)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스님의 유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내가 살던 강원도 오두막에 대나무로 만든 평상이 있다. 그 위에 내 몸을 올리고 다비해라. 그리고 재는 평소 가꾸던 오두막 뜰의 꽃밭에다 뿌려라.” 지난해 여름, 강원도 오두막에서 병마와 싸우던 법정 스.. 2010. 3. 12.
겨울이 와도 한때 가슴설레이던 설산..차디찬 바람...시큰둥 하다.갱년긴가...새벽을 미치도록 달려..행복에 겨웠던 그 겨울 산도이젠 따뜻한 이불속 게으름에, 설산의 외로움에..내준다...모질게 날 다스려야 겠다...이것두 욕심인가?..그래도 난..이겨울...날 찾으러 혹독한 설산에나 다시 혼자 버려 두어야 것다...그래도 좋다.. 200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