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밖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냄새 맡고 만져지고 하는 기능을 쉬어
마음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 뒤 마음을 안으로 향한 후 참나를 찾아가는 길을 말합니다.
이는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두터운 옷을 벗듯
내 안에 굳어진 나라고 하는 옷을 벗고
얼었던 얼음이 녹아 흐르듯 본래의 참나를 찾아가는 즐거운 상태의 변화입니다.
수행을 통하여 참나를 알게되면 자신이 애착된 모든 것들이 부질없었던 것임을 알고
대자유 속에서 참 행복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끝없이 희로애락 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무기력함만 느끼는 것입니다.
명상은 원래의 내 고향을 찾아가는 길이고
내 마음 속의 진리인 참나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명상은 몸이 건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에 집중하여
무한히 크고 청정하며 행복한 참나를 찾으면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도 행복으로 충만이 됩니다.
명상은 산란하고 들뜬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진리의 성품을 직관하여 지혜를 얻어서 대 자유를 얻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마음은 진리를 깨친 성인이나 진리를 모르는 일반인이나 조금도 차별이 없습니다.
다만 성인은 마음의 신이 밝아있고, 일반인은 온갖 감정과 생각의 먹구름에 가리워서
신이 어둡고 탁한 것입니다.
명상 수행을 통하여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 마음을 밝게 하여
잃어버렸던 참마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이론과 생각, 감정을 넘어서는
내 본래의 성품인 빛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 참나를 모르고 몸과 마음을 나로 알고 자신의(나라는) 울타리를 쳐놓고
스스로 그 안에 갇혀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온갖 욕심과 감정 등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상황 상황마다
내 마음은 조절되지 못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명상 수행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사라지게 하여 희로애락의 파도가 치지 않고
평화롭게 마음의 터를 닦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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