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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명상수행을 하는 이유

by 피러팬0405 2012. 2. 1.


수행은 우리의 오감과 나라는 개인의식을 차단하는데 있습니다.

본래의 나, 참나는 이몸과 마음이 감각기관과 생각을 갖기 전부터 있어 왔고,

앞으로도 영구히 존재 할 것입니다.

현재의 나라고 착각하고 있는 신체적인 오감과

이 마음이 나라고 하는 의식만 갖지 않는다면

진리의 세계, 참나의 자리, 본래의 자리는 바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감과 관념으로 굳어진 나라는 개인의식으로 인지되는 세계는

입자성의 성질을 나타내는 물질의 세계요, 너 따로 나 따로의 세계는

생물과 무생물, 선과 악, 좋음과 싫음 등으로 구분되는 이분법적인 생각의 세계입니다.

감각의 개체가 분리되어 있고, 거리가 있고, 공간이 있고, 부피와 질량 등

경계가 있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감각기관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본질적인 실상,

진리의 세계는 정보를 압축하는 파동으로 구축되어진 세계입니다.

생명체가 갖는 기는 육체를 갖는 순간 신에서 파생된 원기를 갖고 나오나,

후천적으로 음식과 호흡을 통하여 꾸준히 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생명체를 움직이는 생기가 부족하면 정이 마르게 되고

이는 곧 육체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기에는 청탁이 있는데 기가 맑으면 오래 살고 건강하지만

기가 탁하면 여러 면에 시달리며 몸이 편치 않습니다.

이 기에 우리의 어지럽고 혼란한 마음의 정보를 가득 실어 놓으면

기가 원래의 맑음을 잃게 되고 이것은 기의 원 자리인 신이 흐려지는 원인도 됩니다.

신은 밝음이 그 본성이나 진리를 모르고 번뇌 망상, 욕심, 집착으로 인한

어지러운 마음으로 밝은 본성을 못 밝혔을 때 갖가지 인생 고해로 시달리게 됩니다.

육체적 감각을 여위고 마음의 혼란을 잠재워 본래 나인 참나를 찾는 수행은

생활과는 분리될 수 없는 건강수행이며 진리 수행입니다.

이 수행을 통하여 분화, 개인화된 심성을 하나로 체득하여

신을 밝게 하면 참 행복과 영원한 자유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하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번뇌와 괴로움, 나라는 자존심 등 분화된 개인의식은 없을 것입니다.

허상의 탁한 마음 작용으로 인체의 경락이 막혀 고통 받고 괴로워할 일도 없을 것인즉,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선한 삶을 따르는 생활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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