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6 열애 by '웅산' http://youtu.be/b8Q9xJxGfnE 웅산...비구니에서 재즈 보컬로... 이순간으로의 몰입보다 멋있는건 없다. 그래서 웅산은 멋있다. 2013. 1. 3.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주여 !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여 !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하므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림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음이나이다. 예전에는 진부한 기도문 정도로 생각했던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이제 문구 하나하나에 마음에 진동이 느껴지는 마음의 평화를 위한 가장 완벽한 기도이자, 만트람으로 다가온다 2012. 12. 27. 본래 고통은 없다. '12.12.16. 대청봉 우리의 생각은 구름을 떠다니듯 여기저기 떠다닙니다. 이렇게 떠다니는 생각에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고통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무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이웃 세포들과 끊임없이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암세포는 이웃 세포들과 따뜻한 대화가 단절된 차갑고 병든 세포입니다. 따뜻함을 회복하고 내 주위 사람들과 마음을 여는일, 그것이 질병 예방의 첫 번째 처방입니다. 암세포는 어떤 사람의 몸 속에서 자라나지만, 건강한 우리의 면역계는 암세포 발생이 잘못된 것임을 알아서 암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이를 파괴하여 종양으로 진전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약해져서 암세포가 너무 많이 자라있거나,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 살상세포가 .. 2012. 12. 26. 나무아미타불 출처 : 유나방송 http://bulmusic.com/buddhismsong/namuamitabul-bumneung06.wma 2012. 12. 19. 우리는 우리의 주의가 있는곳에 산다. 우리는 우리의 주의가 있는 곳에서 삽니다. 우리 대부분의 각성상태는 꿈꾸고 있는 사람과 다를바 없어서 사는 것도 그저 시늉일 뿐입니다. 몽유병 환자처럼 내가 무엇을 하고도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우리의 주의가 대부분 과거나 미래에 갇혀 있다면, 우리는 현재에서 파산 상태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알거지 입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는 더러 작은 문제만 생겨도 마치 히말라야 산맥에 짓뭉개진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를 짓누르는 것은 그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실 단지 개미탑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도전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현재에 쓸 자원이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주의는 삶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주의가 과거 미래로 산만.. 2012. 12. 11. 고마운 친구들 산에는 친구들이 많다. 새들은 수다스럽게 기분을 업시켜주는 친구이고.. 바람은 부드럽게 내 맘을 쓰다듬어 주는 친구이고.. 나무은 언제나 그자리에 묵묵하게 변함없이 맞아주는 친구이고.. 새, 바람, 나무야. 그냥 고맙다..황량한 인생에 너희들이 있어줘서.. 난 아무것두 해줄께 없는데..그래두 마냥 반겨주는 너희들 고맙다. 너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조건없이 줄수있는 너희들로부터.. 에고의 모습 없이..모두가 연결된 하나의 존재임을 깨우쳐 주는 너희들로부터 2012. 12. 3. 흙탕물 컵속의 흙탕물을 바라다 본다. 물속에서 휘휘 돌고있는 흙입자 알갱이 하나하나를 유심히 바라본다. 큰놈도 있고 작은놈도 있고 위로 올라갔다가 밑으로 내려왔다가 정신없이 제멋대로 돌아다닌다 이 움직임의 기세로 봐서는 도저히 끝날것 같지 않다 그러나 컵을 흔들거나 물을 다시 휘젓지 않는 한 흙은 보이지 않는 힘(중력)에 의해 저절로 가라앉는다 사람의 생각, 감정도 마찬가지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으면 시간은 걸릴지언정 저절로 맑아진다. 인위적으로 없애려고 손을 넣으면 영원히 흙탕물이다. 물론 흙이 물에 안들어가면 제일 좋겠지만 태어난 이후 에고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마음은 어쩔수 없이 흘탕물이 된다 2012. 11. 29. 헬기장 방송회관 헬기장 가끔씩 답답한 날에 올라보면 시원해진다. 날맑은때엔 계양산, 북한산 조망은 보너스로.. 세상의 모든 갈등은 나라는 의식이 생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내것,나의 편한함.. 등등. 도대체 나가 뭐길래 남보다 내가 뭐가 더 소중하길래. 그렇게 나, 내것에 집착하고 그것때문에 죽고 살고.. 나에게 유익한것은 올바른것이고, 나에게 유해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참 짧은 시비구별 기준이다. 우리 이래서 되것나? 2012. 11. 23. 혜민씨리즈_내마음과 친해지세요 많은 사람들은 감정이 올라왔을때 그 마음을 내가 다스려야 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한다. 그 마음을 이해가 필요한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어떤 불편한 감정이 내 마음속에 생겼을 때, 그 감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지, 그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거나 그 마음과 친해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은 '마인드 컨트롤' 혹은 '마음 다스리기'와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마음 알아가기' 혹은 '마음과 친해지기'와 같은 표현은 잘 하지 않는것 같다. 그런데 밀려오는 화, 짜증, 불안, 미움의 감정을 바꾸려고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분노, 미움 같은 부정적인 마음 상태가 '진흙'이라고 한다면, 마음이라는 물속에 진흙이.. 2012. 11.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