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10 석양의 태백산 2012년 11월 24일 유일사 입구~장군봉~천제단~당골광장 느즈막히 출발 눈은 별로 없었으나 청아한 공기가 좋다 요즘은 석양의 조망 보는 재미에 산에 오르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 2012. 11. 25. 헬기장 방송회관 헬기장 가끔씩 답답한 날에 올라보면 시원해진다. 날맑은때엔 계양산, 북한산 조망은 보너스로.. 세상의 모든 갈등은 나라는 의식이 생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내것,나의 편한함.. 등등. 도대체 나가 뭐길래 남보다 내가 뭐가 더 소중하길래. 그렇게 나, 내것에 집착하고 그것때문에 죽고 살고.. 나에게 유익한것은 올바른것이고, 나에게 유해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참 짧은 시비구별 기준이다. 우리 이래서 되것나? 2012. 11. 23. 혜민씨리즈_내마음과 친해지세요 많은 사람들은 감정이 올라왔을때 그 마음을 내가 다스려야 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한다. 그 마음을 이해가 필요한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어떤 불편한 감정이 내 마음속에 생겼을 때, 그 감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지, 그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거나 그 마음과 친해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은 '마인드 컨트롤' 혹은 '마음 다스리기'와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마음 알아가기' 혹은 '마음과 친해지기'와 같은 표현은 잘 하지 않는것 같다. 그런데 밀려오는 화, 짜증, 불안, 미움의 감정을 바꾸려고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분노, 미움 같은 부정적인 마음 상태가 '진흙'이라고 한다면, 마음이라는 물속에 진흙이.. 2012. 11. 23. 혜민씨리즈_그저 바라보는 연습 스님 마음이 울적해요. 저 어떻게 해요 그냥 그 마음 가만히 내버려 두세요. 내가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 마음 자기가 알아서 저절로 변하고 소멸합니다. 마당에 있는 나무 보듯, 강가에 앚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듯, 내 것이라는 생각이나 집착 없이 그냥 툭, 놓고 그 느낌을 그저 바라보세요. '울적하다'는 말 뒤에 숨은 언어 이전의 느낌 자체를 2,3분만 숨죽여가며 조용히 관찰하다 보면 미묘하게 그 감정이 계속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 울적한 느낌은 '내가 만들어야지...'하며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잠시 일어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또 자기가 알아서 소멸합니다. 여기에다 내 스스로가 자꾸 '울적하다, 울적하다.'라고 자꾸 말을 하면서 붙잡게 되면 감정이.. 2012. 11. 23. 부산출장 부산와서 회한접시 못먹구 에구~ 부경대서 본 동명항 2012. 11. 22. 혜민씨리즈_자신 사랑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더 멋있고 더 능력 있고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에 당신 같은 존재가 당신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당신을 당신부터 사랑하십시오 사랑을 하면, 배려를 합니다. 배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2012. 11. 21. 혜민 시리즈_니참 불쌍타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 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니 참 불쌍타" 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타인을 향한 비난은, 많은 경우 비난하고 있는 사람 자신의 콤플렉스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난하는 사람의 불행한 심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애처롭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하십시오. "너 어떻게 그렇게 서운한 소리를 하니?" 이것이 아닌, "네 말을 듣고 나니 내가 좀 서운한 마음이 든다." 즉, 말할때 상대를 향해 비난하는 투로 하지 말고, 나의 상태만 .. 2012. 11. 20. 북한산 렴초능선 석양 시도만한 비박산행 121117 2012. 11. 17. 무주워크샾 2012. 11. 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