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0 계방산 어줍 산행 2017.2.4 지난 주말 온 눈이 꽤 많이 쌓였다 산악회 산행객들로 줄서서 올라간다. 언제쯤 이런 떼거리 산행방식이 바뀌어 질수 있을까? 어줍과 함께 산행을 시작한게 2008년 에어쇼 준비하면서 부터니 벌써 9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멤버도 늘어났고 진정으로 산이 좋아진 멤버도 있다 초심이 중요하긴 하지만 언젠가 변할수 밖에 없고 그걸 인정해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산이 좋아서 산에갔고 그것으로 즐거웠으면 된것이다. 2017. 2. 5. 일상의 굴레 술마친 것처럼 또 미친채로 살아가는 삶이 시작된다 나를 잊은채로 사람, 일에 휩쓸린다 가끔 여유가 주어지면 맨 정신으로 돌아오는데 그런 순간도 미친삶의 여파로 점점 무뎌진다 생존 본능이 이 미친삶을 강요한다 끊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 휘둘려 살아갈 생각을하니 암울하다 2017. 1. 2. 매 순간의 행복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 마음을 현재로 가벼오면, 즉 순간순간 현재에 머무르게 하면 당연했던 삶에서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부러진 팔이 아닌 팔로 세수할수 있는 나, 고요히 명상 시간을 가질수 있는 여건, 볼수 있는 나, 기분좋은 창밖의 빗소리, 한기를 피할수 있는 보금자리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원래부터 거기에 있는 완벽한 참나를 찾는데 도움이 되며 참나는 고통받는 나를 무한한 사랑으로 치유해 준다 참나는 허상에 싸인 나를 보듬고 위로해준다. 허상에 싸인 나를 제3자의 관점에서 관찰하며 고통이 참나와는 분리된 별개라는걸 알게해준다. 참나는 결코 고통에 휩싸이지 않는다 그 참나의 시각에서 고통에 휩싸인 허상의 나를 볼수 있으면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다. 참나는 고통에 휩싸이지.. 2016. 12. 21. 2016 왕방산 대회 후기 대회 참가의 좋은점은 내 위치를 파악하고 분발하기 좋다는 점, 같은 취미의 사람들과 한마당 잔치에 간다는 느낌, 그리고 클럽의 소속감 고취 등등~~ 3번째 참가인데 첫번째는 올마로 1시간 59분 두번째는 하드테일로 교체후 18분 단축한 1시간 41분 이번 세번째는 같은 기종으로 1시간 45분 좋은성적을 위해서는 뭣이 중한지 나름 분석해 본 결과 내 파워엔 체인링이 30t가 적당하고 잠을 잘자야 될듯~~ 그리고 웬만하면 업힐에서는 댄싱을 계속 칠수 있는 체력과 다운힐에서는 좀 더 과감함을 길러야 하는데 자빠링 트라우마땜에 무리 데스요~~ 시간은 늘어났음에도 순위는 오히려 3단계 상승! 동 연배 그룹 216명중 14위 부평mtb 화이팅 ! 2016. 10. 17. 가볍게 살기 2016. 10. 5. 계양-북한산 왕복 라이딩 계양역-행주대교-한강잠깐-좌측 북한산길-삼송교-북한산 삼천사 왕복 60키로 새로운 길 발견! 복잡한 한강변 보다는 한적하니 시골느낌 나는 라이딩길 등산 다닐때는 거의 매주 오던 곳이었는데 간만에 왔네. 그것두 잔차로.. 그래도 여전히 멋있네. 숲 사이로 하얀 바위는 가을 햇살에 더욱 선명하다 한동안 즐기던 속도 보다 느긋하고 호젓한 산행이 다시 그리워진다. 2016. 9. 17. 마음은 없다 마음=희노애락 마음은 무상한 것으로 실재하는 실체가 아님. 진아=참나 만이 실재함 그러므로 진아를 깨우치면 희노애락의 고통에서 벗어남 2016. 8. 30. 산이 좋은걸까 자전거가 좋은걸까? 공동이에 해질녘에 오른다 핑계는 라이딩이지만 결국 호젓한 능선의 여유를 바랬다. 공동이는 다른 산보다 호젓하다. 특히나 저녁에는 ^^ 낙조 조망도 계양산 못지 않다. 주변 인적도 드물고... 한바퀴냐 두바퀴냐 보다는 멍때리며 머물러 있기에 좋은것이다. 차는 출입금지고 보도로는 꽤 거리가되고 자전거가 좋은 발이 되어준다. 정상의 명당에 자리잡은 묘..좋으시것다 2016. 8. 16. 박달재 100km mtb 대회 후기 울고넘는 박달재를 넘고 나서 울었다. 25~6키로 지점정도 시멘트에 깔린 모래에서 그만 슬라이딩을 ㅠㅠㅠ. 일어나보니 왼팔과 고관절 살이 덜렁덜렁 피는 줄줄줄 다행히 뼈는 이상 없는듯하여 고민한다. 포기? 포기? 나 자신을 또 테스트 해보기로.. 일단 갈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페달질할때마다 고관절이 쓰라려 죽것다. 임도 다운힐에서는 쓸려나간 왼팔 통증이 뼈를 쑤시는 듯 하다 업힐때는 허리까지 띠리리리 해서 거의ㅜ댄싱자세로 통과한다 2번째 임도 보급소서 바나나 3개, 양갱1개 쳐묵쳐묵하는 가운데 보니까 아래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빠질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 쳐묵고 쉬니 좀 괘안아지느듯하여 에따 모르것다. 갈때까지 가자! 한참 임도길을 가며 다운에서도 속도도 못내고 느릿느릿 진행하여 겨우겨우 약 70키로.. 2016. 7. 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