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넘는 박달재를 넘고 나서 울었다.
25~6키로 지점정도 시멘트에 깔린 모래에서 그만 슬라이딩을 ㅠㅠㅠ. 일어나보니 왼팔과 고관절 살이 덜렁덜렁 피는 줄줄줄 다행히 뼈는 이상 없는듯하여 고민한다. 포기? 포기?
나 자신을 또 테스트 해보기로..
일단 갈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페달질할때마다 고관절이 쓰라려 죽것다.
임도 다운힐에서는 쓸려나간 왼팔 통증이 뼈를 쑤시는 듯 하다
업힐때는 허리까지 띠리리리 해서 거의ㅜ댄싱자세로 통과한다
2번째 임도 보급소서 바나나 3개, 양갱1개 쳐묵쳐묵하는 가운데 보니까 아래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빠질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 쳐묵고 쉬니 좀 괘안아지느듯하여 에따 모르것다. 갈때까지 가자!
한참 임도길을 가며 다운에서도 속도도 못내고 느릿느릿 진행하여 겨우겨우
약 70키로 지점인 3번째 거문골입구 도착. 보급소에서 간단히 소독을하고 하얀 가루약 뿌리고 초코파이 2개 바나나 2개 또 쳐묵쳐묵~~~
먹구죽은 귀신 때깔도 좋덴다. 죽더라두 먹구 죽자
근데 말로만 들었던 거문골 빨래판 시멘트 업힐이 시야에 떡하니 있는데 길이 서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빨딱 서있다. 어카지? 내릴까? 멀쩡한 사람들도 앞에서 끌바하는데~~
근데. 안내렸다. 달팽이 속도로 어거지로 올라가니 올라가진다. 거문골 통과.
이후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었다. 피재. 아무생각없이 꾸역꾸역 올라간다
굽이를 돌때마다 고개 정상이 보이길 바라지만 쉽사리 나타나지 않는다.
겨우 고개에 도착하여 한숨을 쉬고 다운힐 할 생각이 힘이 난것도 잠시뿐. 업힐에 대한 보상도 없이 바로 싱글로 접어든다. 싱글에서 앞에 분들이 끌바하는 관계로 동반 정체다. 5키로정도의 싱글을 끝내고 결승라인 통과!
바로 구급차로 가서 고문 수준의 응급치료를 받고 길고길었던 박달재를 미무리한다.
25~6키로 지점정도 시멘트에 깔린 모래에서 그만 슬라이딩을 ㅠㅠㅠ. 일어나보니 왼팔과 고관절 살이 덜렁덜렁 피는 줄줄줄 다행히 뼈는 이상 없는듯하여 고민한다. 포기? 포기?
나 자신을 또 테스트 해보기로..
일단 갈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페달질할때마다 고관절이 쓰라려 죽것다.
임도 다운힐에서는 쓸려나간 왼팔 통증이 뼈를 쑤시는 듯 하다
업힐때는 허리까지 띠리리리 해서 거의ㅜ댄싱자세로 통과한다
2번째 임도 보급소서 바나나 3개, 양갱1개 쳐묵쳐묵하는 가운데 보니까 아래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빠질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 쳐묵고 쉬니 좀 괘안아지느듯하여 에따 모르것다. 갈때까지 가자!
한참 임도길을 가며 다운에서도 속도도 못내고 느릿느릿 진행하여 겨우겨우
약 70키로 지점인 3번째 거문골입구 도착. 보급소에서 간단히 소독을하고 하얀 가루약 뿌리고 초코파이 2개 바나나 2개 또 쳐묵쳐묵~~~
먹구죽은 귀신 때깔도 좋덴다. 죽더라두 먹구 죽자
근데 말로만 들었던 거문골 빨래판 시멘트 업힐이 시야에 떡하니 있는데 길이 서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빨딱 서있다. 어카지? 내릴까? 멀쩡한 사람들도 앞에서 끌바하는데~~
근데. 안내렸다. 달팽이 속도로 어거지로 올라가니 올라가진다. 거문골 통과.
이후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었다. 피재. 아무생각없이 꾸역꾸역 올라간다
굽이를 돌때마다 고개 정상이 보이길 바라지만 쉽사리 나타나지 않는다.
겨우 고개에 도착하여 한숨을 쉬고 다운힐 할 생각이 힘이 난것도 잠시뿐. 업힐에 대한 보상도 없이 바로 싱글로 접어든다. 싱글에서 앞에 분들이 끌바하는 관계로 동반 정체다. 5키로정도의 싱글을 끝내고 결승라인 통과!
바로 구급차로 가서 고문 수준의 응급치료를 받고 길고길었던 박달재를 미무리한다.
왼팔 뒷편이ㅜ엉망이다.
오른쪽 끝시점에서 출발. 시계방향으로 진행
이제 병원이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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