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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유명산 한번더

by 피러팬0405 2008. 9. 10.

2005년 8월 14일 11:00~19:00

(*시간은 가족과 함께 물장구 치며 하느라 의미가 없음)

휴양림 - 능선 - 정상 - 계곡

연휴를 맞아 강원도쪽에 오대산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내려와볼 요량으로 전날인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명절보다 더 막힌다는 교통정보에 겁을 먹고 일욜날인 오늘 가보기로 하였다.

새벽 5시부터 일어나 교통정보를 살펴보니 다행이 일부구간만 막히는걸루 되 있다.

올커니 하고 출발,....그러나...용인부터 꼬리가 안보이는 정체 시작...

고민하다...할수 없어...전에 가본 유명산으로 가기로 하고 용인으로 빠져나와, 곤지암을 거쳐 양평을 거쳐

유명산을 오른다

1~2년 정도 지났나?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와서 전혀 조망이 없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날이 맑아 조망이 좋다.

능선쪽으로 올랐는데 정상까지 지속적인 오르막이 이어지는 재미 없는 길이다.

정상에 올라가니 오기전에 4륜 오토바이 탔던 대부산 일대 평원이 멀리 보이고, 용문산도 보인다.

정상에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철수를 할때 보니까..

갑자기 저편에서 찦차가 정상까지 올라오더니 짐을 실고 간당..우와.~~~

오늘은 준비물을 이것저것 안챙겨서 밥을 먹을 돗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

밥을 먹을려고 하면 파리, 벌들이 날아온다..

하여간 어려군데 돌아보다 겨우 자리를 잡고 밥을 먹고, 라면도 하나 끓여 먹는다.

하산길은 계곡으로 했은데 계곡 만나는 곳까지 내리막길이 급경사로 미끄럽다.

한참 지루하게 내려온 계곡은 전날 온비로 수량이 많고 맑다.

발도 담그고 알탕도 조금하면서 내려온다.

계곡이 생각보다 길고 너덜길로 다니기가 불편한 까닭에 사람들이 많이 안올라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보존되 있는거 같다.

최근에 모난 바위들을 정으로 쳐서 길을 좀 평평하게 다져 놓은거 같다.

유명산 바위들은 특징은 둥글둥글하지 않고 귀떼기청들의 돌들처럼대부분 뽀족뾰족하다.

하여간 성모, 아내와 함께 열심히 하산을 하여 해지기전에 주차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저녁은 서종마을에 있는 풍년 목장가든에서 먹었는데 맛이 깔끔하니 괘안았다




옛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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