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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삶의 관점을 바꿔보세요..가치관은 하나의 고집이고 나만의 우물일뿐..

by 피러팬0405 2009. 3. 19.



한 남자가 맵기로 소문난 인도산 칠리를 수북히 쌓아놓고 먹고 있다.

씹을때마다 이 사람은 너무 괴로워 보였다. 그럼에도 이남자는 쉬지않고

그 칠리를 계속 하나씩 먹고 있었다.

마침내 누군가 그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하는 거요? 한두 개 먹었으면 찰리가 얼마나 매운 줄 잘 알고 아니오?

그런데도 포기않고 계속해서 먹는 이유가 뭐요?

매우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서 그 남자가 말했다.

"혹시 단맛이나는 칠리고추가 있을지도 모르잖소"

단맛 나는 칠리를 혹시 발견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으로 매운 고추를 계속해서 먹는

고통스런 남자의 이야기 역시 다름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당신의 이야기다.

그것은 인간 실존의 문제이다.

우리가 삶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은 늘 어떤 종류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일이다.

문제는 우리가 달디 단 칠리 고추에 매달리는 저 인도인 남자처럼 잘못된 장소에서

그것을 찾고 있다는 거이다.

그런 고추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운것이 곧 칠리의 본성이므로..

따라서 그 집착과 희망을 내려놓는 일은 진정한 단맛(그것이 사랑이든 행복이든)의 발견에

이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수십 번, 수백 번 우리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삶에 대한 어리석은 관점을 고수하는한 당신은 여전히 매운 눈물에서 헤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태양이 내리비치는 인도의 시장에 앉아 칠리를 먹는 남자의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저녁 무렵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도 그는 여전히 괴로워하며 칠리를 먹고 있었다.

보다 못한 근처 가게 주인이 그에게 물었다.

" 그 많은 칠리를 먹어도 단맛이 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왜 계속해서 먹고 있는 거요?

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오?"

남자는 이제는 고통에 익숙해진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까지 힘들게 참고 먹어 왔는데, 이제 와서 포기할 순 없지 않소?

지금 포기한다면 여기에 바친 내 시간들이 얼마나 아깝고 무의미 하겠소?

이제 이것은 희망의 문제가 아니라 내 존재의 문제가 되었쇼"

당신과 나의 삶이그러하다.

너무 오랫동안 그것을 갈구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 그것을 포기하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근본에서부터 흔들린다.

-------- 세상에서 읽을 가치가있는 책은 단 한권이다 -------

-------- 그것은 바로 '마음'이라는 책이다. --------- 아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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