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179 북한산에서 설악을 그리워하다.. 2010년 10월 9일 숨은벽이번 가을은 어찌된게 제대로 단풍산행을 못하고 있다.북한산은 정상 1/3정도만 단풍이 조금 들어오고 있다.북한산 최고의 단풍..숨은벽에서 설악을 그려본다.요즘 세월이 광속으로 지나가는 느낌이다..그러나 광속으로 다가올 겨울을 다시 기다릴수 있다는 사실로 위안이 된다.점점 다시 다가올 계절의 횟수가 줄어들어 결국 제로가 될테지만 아직은 꽤 남아있다너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인연들과더욱 가깝고 살갑고 밀도있게 살아야 겠다 2010. 10. 15. 경북 구미 옥성자연휴양림 2010년 10월2일~3일부모님 모시고 고향에 다녀왔다.5분거리에 새로 생긴 옥성자연휴양림이 있어 하루 묵었다.이런 촌동네에 조차 휴양림이 생기다니...촌동네 휴양림 치고는 시설은 다녀본 휴양림 중에 제일 훌륭한 듯 싶다..고향은 4대강인지 뭔지 하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명박이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이 깡촌이 역사의 한복판에 설줄은 꿈에서 생각을 못했는데..참 많이 변한다...안좋은 방향으로 ...휴양림 내 산에 올라 본 낙동강은 그야말로 흉물로 되가고 있었다..어릴때 놀던 그 드넓은 백사장은 온데 간데 없고...어지럽게 쌓이고 있는 모래더미만 산을 이루고 있었다.어린시절추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그 아름다웠던 강변이...이제는 어찌해야할지 모를정도로 망가지고 있었다.옥성 자연휴양림 연못 고향 마을.. 2010. 10. 4. 가평 석룡산(1145m) 2010년 10월 20일 시간이 기억안나네...5시간정도 걸린거 같음38교-제1코스-정상-쉬밀고개-석룡천-38교(원점회귀) 약 12키로?(이정표 키로수가 별로 신뢰가 안감)황금 추석연휴를 이용한 짧막한 산행몇해전에 화악산 중봉 하산코스로 잡았던 조무락골은 이번 하산길에도 일부 중복됬다.석룡산 이름에 비해 별루다...조망 거의 없다.조무락골 계곡은 원시미는 훌륭하고 청정하나물놀이에는 그닥 비추다.1코스 능선길로 올라가는 길을 잡음 새가 춤추고 즐겁다는 조무락! 화악산 중봉방향 바위에 올라 겨우 만들어낸 유일한 조망쉬밀고개 조무락골 혹시나 놀러올때 필요할까봐. 땅좀 사놓을까? 귀가길에 본..명지천 부근 괘안은 야영장 2010. 9. 27. 포천 청계산 2010년 9월 4일 10:30~16:30청계저수지 -> 길마재 -> 청계산 -> 오뚜기고개 조금못미쳐 안부 (?) -> 비정규 계곡 -> 청계저수지저수지에서 길마재까지 계곡은 원시미를 그대로 간직한 계곡으로 이끼가 푸릇 푸릇길마재부터 청계산까지는 가파른 능선이며 잡풀이 많아..반바지는 별로 적합하지 않음원점회귀를 하기위해 오뚜기 고개 못미쳐 안부에서 우측 비정규 계곡으로 탈출결과적으로 저수지쪽으로 정확하게 하산은 완료했으나....등로는 거의 없고..거의 대부분을 계곡을그대로 첨벙거리면 타고 내려와야하는 길..덕분에 올여름 막판에 계곡 산행을 진하게 함.. 2010. 9. 5. 북한산 2010년 8월28일 8시~13시 반밤골-백운대-밤골안보던 사이 북한산에도 둘레길이라는게 생겼다. 비갠 이후 흐린가운데도 시야는 좋다 일산방향 조망 노고산 저멀리 강화도 마니산까지 울고있는 고릴라 도봉산 선인자, 오봉 호랑이 굴 앞의 새로 설치된 계단.. 팔당까지 다보인다..좌측뒤로 용문산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 팔당을 당겨서 2010. 8. 29. 북한산 체크산행 2010년 7월 18일 08:40~13:30밤골 -> 백운대 -> 위문 -> 북한산성 매표소목디스크님, 아킬레스건염 님의 강림으로 몇주간을 빌빌 거리다어제 비오는 계양산을 컨디션 점검삼아 올라봤다..이젠 근저족염님이 강림하셨는지 발바닥이 아프다..그래도...몸에 있는 독소들의 찝찝함을 어찌할바를 모르겠어..무리하고 북한산으로 감행한다..비온 담날, 눈온 담날 산에 안가본 사람은 모른다.. 순토 2010. 7. 19. 북한산-우중산행 2010년 6월 12일 08:30~12:00북한한성매표소-계곡길-위문-북한산성매표소월드컵 그리스전이 있는날.부슬비가 온다..날이 개일거란 믿음으로 오른다..그러나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에..몸을 그대로 맡긴다..위로 오를수록 물의 순환이 눈에 보인다..바로 눈위의 구름에서 내린 물이.내 머리위를 거쳐 산길을 순신간에 계곡으로 만들어 버린다..전세낸 북한산에서 생각없이 비를 맞는다..조만간 없어질 상가들 바위사면은 폭포를 이루고.. 이런모습 보기 힘들다 옛날에도 이렇게 흘러서..바위를 팟겠지..가벼운 것들에..실망과 포기나이가 들어서도 나는 어찌 이리 우둔한지연이은 가벼운 것들에 좌절은 분노로 변하고더이상의 가벼운 것들에 대한 미련은 나만 다치게 한다가벼운 것들아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가거라높은 이상은 꿈도.. 2010. 6. 14. 옥녀봉캠핑+소백산 조금 2010년 5월말?경북 영주목디스크, 아킬레스건 염증...무거운 훈장을 달고 산에 오르기가 버거워..당분간 캠핑으로 때워할 할듯.... 2010. 6. 10. 포천 왕방산(737m) 2010년 4월 25일 10:30~15:00깊이울 계곡 -> 왕방산 -> 깊이울계곡 2010. 4.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