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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멍카로 DSLR흉내내기 2009. 4. 11.
북한산 진달래 2009년 4월4일남녁의 봄을 그리워하며 북한산에서 진달래와 만나다꽃도 사랑받고 자란 것이 더 화사하다. 2009. 4. 4.
음악.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집합 아닌가?만날땐 기쁘고 이별할땐 슬프고기쁠때 슬퍼할 필요없고, 슬플때 기뻐할 필요없다.그대로 흐르게 놔두라... 기차는 8시에 떠나네 2009. 3. 25.
산음자연휴양림 임도 타기 2009년 3월 21일 13:00~17:00 비솔고개 -> 산음자연휴양림 후문 매표소 -> 산음자연휴양림 갈림길 -> 고수리 -> 비솔고개 (약 30키로, 알바 9키로 포함) 간만에 잔차 탄다. 행복한 주말 자전거 여행에 나오는 코스중에 가보고 싶었던 산음 자연휴양림 코스다. 차가 안막혀 다행이 2시간 남짓 만에 비솔고개 도착! 좌측 차단기 있는 길로 간다. 이 길은 초보자도 가기 쉬운 코스여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다. 그러나 중간 갈라지는 길에서 잘못 들어..엄청 헤맸다. 보통 400~500m 고도를 따라 임도가 되 있었는데.. 600~700m이상까지 길을 잘못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를 3~4차례 반복했다. 왜 그리 높이 올라 갓을까?.. 하여간 갈림길에서 시멘 포장길은 안따르는게 좋고.. 첫번째 갈.. 2009. 3. 23.
삶의 관점을 바꿔보세요..가치관은 하나의 고집이고 나만의 우물일뿐.. 한 남자가 맵기로 소문난 인도산 칠리를 수북히 쌓아놓고 먹고 있다.씹을때마다 이 사람은 너무 괴로워 보였다. 그럼에도 이남자는 쉬지않고그 칠리를 계속 하나씩 먹고 있었다.마침내 누군가 그에게 물었다."왜 이렇게 하는 거요? 한두 개 먹었으면 찰리가 얼마나 매운 줄 잘 알고 아니오?그런데도 포기않고 계속해서 먹는 이유가 뭐요?매우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서 그 남자가 말했다."혹시 단맛이나는 칠리고추가 있을지도 모르잖소"단맛 나는 칠리를 혹시 발견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으로 매운 고추를 계속해서 먹는 고통스런 남자의 이야기 역시 다름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당신의 이야기다.그것은 인간 실존의 문제이다. 우리가 삶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은 늘 어떤 종류의행복을 찾아 나서는 일이다. 문제는 우리가 달디 단 칠.. 2009. 3. 19.
금수산(1016m) 2009년 3월 14일 11:00~17:30능강계곡 입구 -> 금수사 -> 망덕봉 -> 금수산 -> 900봉 전 갈림길 -> 능강계곡 -> 능강계곡 입구 (약 13키로)제일 볼것 없는 계절예상대로 소통원활한 고속도로로 3시간여만에 능강계곡 입구에 도착암릉이 멋있는 금수산이기에 능선 위주로 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예상대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암봉위로 부는 바람이 너무 강해 올라가는 것만 능선으로 하고 신선봉 암릉을 거쳐 정방사로 하산 하려는 계획은 포기 2009. 3. 15.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껍질 속에서 살고 있었네 내 어린 영혼 껍질이 난지 내가 껍질인지도 모르고 껍질 속에서 울고 있었네 내 슬픈 영혼 눈물이 난지 내가 눈물인지도 모르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그를 만난뒤 나는 알았네 내가 애타게 찾던게 뭔지 그를 만난뒤 나는 알았네 내가 목마르게 찾았던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껍질 속에서 노래 불렀네 내 외로운 영혼 슬픔이 난지 내가 슬픔인지도 모르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덕규 형의 "자유" -어릴때는 무작정 따라 불렀는데세월이 지날수록 와닿는 노래다.진짜 나의 모습이 뭔지?분명히 따로 있다.껍데기에 갇혀서껍데기가 사는대로 살아지고 있다.순간 순간.. 2009. 3. 12.
설악(오색_한계령) 2009년 2월21일 05:30~18:00오색 -> 대청 -> 한계령 (약 13키로) 2009. 2. 23.
워낭소리 우리 아버지 어머니와 너무 비슷한 느낌이다.아버지의 거친 손, 아버지의 투박한 경상도 말투, 어머니의 한탄조 말투아버지의 남의집 살이, 하루도 거르지 않은 노동어릴적 방학때마다 매번 한달씩 있던 시골에서 보던 그 풍경과 너무 흡사해서.정감이 가는 동시에 또한 암울한느낌이 팍팍오는..그런 영화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소를 처분하라고 말하는 자식들의 얄팍한 마음 씀씀이가 왜 이리 얄미운지..그래도 자식들에 아무말씀 안하시고 묵묵히 계시는 아버지..아버지는 당신의 뒤돌아 본 삶이 어떠실지..얼마나 공허하실지...참 힘겨운 삶이었지만 늙으막에 별 낙도 없이..지금이라도 아버지의 뜻하는 인생을 살아보셨으면좋겠는데.. 200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