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알아차리게 되면~
일상 속에서 평정심 유지하기 졸리는 것도 몸이 피곤하니까 졸리는 거예요. 졸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졸리는 가운데도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고, 다리가 아픈 가운데도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고, 망상이 일어나는 가운데도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수많은 연습을 통해 그런 것에 대해 구애를 받지 않게 되어야 남이 욕설을 하는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이익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지위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죽음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살다 보면 온갖 것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잖아요. 우리는 거기에 끄달려서 울고, 웃고, 슬퍼하고, 외로워하고, 귀찮아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초조해하고, 불..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