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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서락(아니오니골)

by 피러팬0405 2008. 9. 10.
2007년 6월30일 13:00~21:00

백담 오토캠프장(구만교) -> 심방터횟집 -> 아니오니골 -> 직진해서 음지골 가는길 만나는 지점 -> 장수대 능선 끝 갈림길 이정표 -> 장수대

*날씨 :부슬비, 시계 없음.

*GPS만 믿고 진행했다고 호되게 낭패봄

(마지막 폭포에서 우측 폭포로 거슬러 올라야 하는데 웬일인지 그냥 직진해버린게 1차 알바)

(이후 길이 없는 길을 간신히 찾아...음지골 가는길 만나는 등로 까지는 붙었으나 여기서 지도 확인않고 좌측을 장수대 방향으로 단정하고 잘못 감)

(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도중에 GPS 분실하여 1KM정도 빽 했다가...또 잘못된 방향으로 다시 갔다가..뭔가 이상하다 싶어 지도를 봤더니...윽.......음지골 가는 방향이네...시간은 벌써 6시를 넘어가고 있고...갈등..)

(초행길 오지를 야간에 간다는건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고...행여...잘못가다 백담사 쪽으로 길을 잘못 들기라도 하면 진짜 조난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에 완전히 젖어...좀 쉬는 도중에는 한기까지 느껴짐..장비 준비의 부실을 뼈져리게 실감함)

(담부터는 여벌 옷, 방수 등산화,는 필히 어떤일이 있어도 챙길것...)

하여간 우여곡절끝에 장수대 능선끝 삼거리에 도착하여 환호하는 순간...썩은 소나무 가지에 눈 아래를 찔려 출혈!윽...

셀카를 찍어보니...상처 깊이가 장난이 아니삼...하여간 이래저래 오늘은 영 운이 안따라 주는 날임...

후시딘 바르고 간신히 응급조치하고...준비된 윗도리만 여벌옷으로 갈아입고...장수대 삼거리로 향함..(1.3KM)

장수대 삼거리에 도착후 장수대로 내려가는데..돌계단을 새로 설치했는데...무릅뼈가 저리다...어쩔수 없이 설치 했겠지만 돌 계단 않좋다..

장수대 매표소 내려오다 보니..산악회 팀이 먼저 내려가고 있는데 1명이 다리를 다쳤나 보다...추월해서 내려가는데 119 아저씨들 올라오고....대승폭포는 소리만 들리고..매표소 아저씨..어디서 왔냐고...얼떨결에 백담사에서 왔다니...거기서 오는건 불가능하단다...내가 말하고도...아차 했다..바보같이..그래서 다시 12선텨탕쪽이라고 바꿧다...내가 보기에도 몰골이 많이 아닌지라..아저씨가 잠깐 들어왓다 가란다...들어가서 갈쳐주는 번호로 콜택시(25,000원) 부르고..기둘리니..20여분만에 도착...

2년전에 왔었나...장수대 앞에 있던 민박집..식당들이 지난해 대홍수로 다 쓸려가서 요기도 못하고..구만교로 백하여..차를 회수하여...원통시내로 나가서...칼국수 먹으니 쫌 살것 같다....


아니오니골 초입

전체 등로

cp#7지점에서 잘못하여 1241봉과 1369봉 사이 등로로직진함

여기서오른쪽 바위쪽으로 붙어서 1369봉으로 진행해야 되는것을..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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