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23일
낮에는 북한산에서 눈을 맞고...바로 식구들 델고...선두리 당골집 진복호로 간다..
선두리 포구는 선주들이 직접 잡은 회를 싱싱하게 저렴하게 내놓은 곳이다.
처음왔던 때가 벌써 6년 정도 되었나 싶다..마니산 갔다가 토박이 아저씨한테 소개받은 곳인데
처음에는 회집에서 회만팔고 탕이나 밥을 팔지 않아 좀 불편하기는 했어도 갓잡은 숭어회는
정말 기가 막혔다.만오천이면 3명이서 먹을수 있을정도로 양도 많다..
지금은 광어, 우럭, 농어 등등 모든 종류의 회를 취급하는데 그런대도 불구하고 가격은 자연산이 3만원으로
시중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
경기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도시의 지저분한 눈보다 깨끗한 눈이 보고 싶어 강화도로 온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계속되는 한파로 바닷물이 얼어 갯벌위에 올려진 보기 어려운 모습도 보며
한가하게 눈맞이를 한다.
갯벌 바닷물이 미쳐 빠져나가기전에 얼어 버렸다.
가천의과대학에서 본 눈오는 서해바다..높은곳에 위치해 전망이 좋다
선두리 포구 방향
가천의과대학, 서해 전망이 좋다
언 갯벌
선두리 포구..선주의 배들..진복호 외 몇집만 실제 선주이다.
숭어회와 막걸리
붉그스럼한 빛깔이 더욱 먹음직 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