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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계방산 설경

by 피러팬0405 2010. 2. 21.

2010년 2월 20일 12:30~18:30

제2야영장 -> 윗삼거리 -> 옹달샘 -> 주목군락지 -> 계방산 정상 -> 1276봉삼거리 -> 숙박동 -> 제2주차장, 약 12키로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짐을 챙겨

몇년전인가 운두령에서 시작해 운두령으로 내려온 적이 있는 계방산에 간다.

보통 산악회의 하산코스를 들머리로 잡다보니 올라가는 도중 내려오는 떼거지산객들과 마주치는데

길도 안비켜주고 번거롭게 한다.

정상에3시경에 도착후 여유있게배를 채우고 하산한다.

바람도 없고 날도 포근해서 정상에서 한참을 노닐다...4시 반경에 하산 시작.

많은 산객들로 붐비던 산이 4시 이후에갑자기고요해진다..

하산도중엔 한사람도 안 마주쳤다..

1267봉 삼거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표 많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러쎌한다.

급경사다..러쎌이라기 보다 죽죽 미끄러지는 수준..올라오는 코스로는 불가능 했을것 같다.

나보다는 더 오래 계방산과 함께할 나무들을 쓰다듬으며 호젓한 하산을 완료한다.

계방산은 고산(1,577m)답지 않게 등로가 전반적으로 순하고 운두령을 들머리로 잡을 경우

가족등반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다만 단체 산행객들이 많은 산으로 호젓한 산행은 힘들다.

몇년만에 다시찾은 계방산...정상이 넓어졌다


계방산 개념도

들머리


주목

저멀리 대관령


홍천 창촌면 방향



늦은 점심

조성중인 캠핑장


손두부 맛있는 용바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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