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2일~3일
부모님 모시고 고향에 다녀왔다.
5분거리에 새로 생긴 옥성자연휴양림이 있어 하루 묵었다.
이런 촌동네에 조차 휴양림이 생기다니...
촌동네 휴양림 치고는 시설은 다녀본 휴양림 중에 제일 훌륭한 듯 싶다..
고향은 4대강인지 뭔지 하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명박이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이 깡촌이 역사의 한복판에 설줄은 꿈에서 생각을 못했는데..
참 많이 변한다...안좋은 방향으로 ...
휴양림 내 산에 올라 본 낙동강은 그야말로 흉물로 되가고 있었다..
어릴때 놀던 그 드넓은 백사장은 온데 간데 없고...
어지럽게 쌓이고 있는 모래더미만 산을 이루고 있었다.
어린시절추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그 아름다웠던 강변이...
이제는 어찌해야할지 모를정도로 망가지고 있었다.
옥성 자연휴양림 연못
고향 마을의 620년된 은행나무
고향마을에 점점 늘어나는 외지인
옛담길
휴양림 임도
햇살집 흙벽돌
묵었던 햇살집..천장이 높다.
망가져가는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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