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3일 06:00~11:00
선동마을 - 백운사 - 상백운암 - 백운산 상봉(정장) - 신선대 - 진틀마을
이번엔 아파트 산악회 따라 갔다.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들과 같이 갈려니 왠지 어색하고..
그러나 서로들 정겨운 분위기다.
토욜 밤 11시에 출발한 버스는 안전운행한 덕에 5시 반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
6시부터 산행시작이다.
무박 산행은 첨이라 버스에서 잠도 잘 못잤다
백운사까지는 계속 시멘트길이다.
길을 따라 곳곳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최하는 비닐 파이프들이 어지럽게 얽혀있다
나무에 파이프를 박아 자동적으로 흘러내리게 해서 밑에서 모아서 받나보다.
참..보기 안좋다...저 고로쇠 나무들은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까?
참..나쁜 인간들이다..누가 지몸에 파이프를 꽂아서 피를 빨아 먹는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
백운사를 지나니 본격적인 등로다.
급경사 지능선을 올라 돌아서니 바람이 엄청 쎄다.
밖으로 나온 볼이 얼얼하다.
위에는 눈이 아주 조금씩 쌓여있다..주능선 헬기장에 도착하니
백운산 상봉의 조망이 잘보인다.
헬기장에서 조금 가니 정상이다..정상은 의외로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아주 협소해서 기념사진 찍기가 힘들다.
대충찍고 신선대를 지나 진틀마을로 내려왔다.
백운사
헬기장에서 본 정상
정상에서 본 진틀마을
정상에서
어디 방향일까?
남들산행기에서 보니까 중간부분 맨뒤가 지리산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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